A powerful emotion never simply disappears.
It burns with a heat like flame, flowing onward and leaving traces across other emotions.
It does not remain isolated—it permeates, connects, and gradually forms an emotional landscape.
This series speaks not of the extinction of emotion, but of its continuity.
It burns with a heat like flame, flowing onward and leaving traces across other emotions.
It does not remain isolated—it permeates, connects, and gradually forms an emotional landscape.
This series speaks not of the extinction of emotion, but of its continuity.
In these works, each emotion is embodied as a flower—an image that, like strong feelings, carries its own name and intensity.
The flower melts like wax, leaving its residue on the next, extending itself across their surfaces.
This flow is not a collision but a coexistence, and it forms both the structure and narrative of the series.
The flower melts like wax, leaving its residue on the next, extending itself across their surfaces.
This flow is not a collision but a coexistence, and it forms both the structure and narrative of the series.
하나의 강렬한 감정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것은 마치 불꽃같이 강한 온기로 타올라, 흐르고, 다른 감정 위에 흔적을 남긴다.
고립되지 않고 스며들고 이어져 하나의 정서적 지형을 만들어낸다.
이 시리즈는 그렇게, 감정의 소멸이 아니라 ‘이어짐’을 이야기한다.
작품 속 감정의 매개체로 강한 감정을 또 하나의 이름으로 가지고 있는 꽃에 비유하여 그것을 촛농처럼 흐르게 했다.
한 송이의 꽃이 타오르며 남긴 흔적은 다른 꽃 위에 머물고, 그 사이를 이으며 감정을 확장 시킨다. 이 흐름은 충돌이 아닌 공존이며, 이 시리즈의 구조이자 서사다.
고립되지 않고 스며들고 이어져 하나의 정서적 지형을 만들어낸다.
이 시리즈는 그렇게, 감정의 소멸이 아니라 ‘이어짐’을 이야기한다.
작품 속 감정의 매개체로 강한 감정을 또 하나의 이름으로 가지고 있는 꽃에 비유하여 그것을 촛농처럼 흐르게 했다.
한 송이의 꽃이 타오르며 남긴 흔적은 다른 꽃 위에 머물고, 그 사이를 이으며 감정을 확장 시킨다. 이 흐름은 충돌이 아닌 공존이며, 이 시리즈의 구조이자 서사다.
능소화 (Trumpet flower), 40.9(h) x 24.2(w) x 5(d),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