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에 대해서 :
언젠가 고깃집에서 본 하얀 접시에 담긴 쌈장과 마늘과 고추에서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에서 많이 나오는 포스터가 연상되었고 음식을 인테리어 요소에 적용시켜 풀어보면 재미있겠다 싶어 시작한 프로젝트.
예를 들면 이 테마의 그림 중에 "파채 무침" 같이, 단순한 선과 색의 조합의 그래픽적인 그림으로 생각했는데
집 주인이 우아하게 "파채 무침"이에요 라고 하는 순간,파채 무침으로 밖에 안 보이는 유쾌한 그림,
알기 전에는 몰랐는데 알고 나면 그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그런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다.
집 주인이 우아하게 "파채 무침"이에요 라고 하는 순간,파채 무침으로 밖에 안 보이는 유쾌한 그림,
알기 전에는 몰랐는데 알고 나면 그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그런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다.
첫번째 테마로 삼겹살을 선택한 것은 삶의 희노애락의 순간에 만나 이야기를 나눌 때 우리들이 주로 나누는 것이 소주와 삼겹살이라는 조합이라서, 삼겹살과 소주를 마실 때는 왠지 나이와 상관 없이 청춘이라는 순간에 있는 기분이 들기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이 그림의 메인 팔레트와 어울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